관리자
블로그

연세소래메디칼의원 블로그 › 글

암 치료 중 입맛이 없고 살이 빠질 때 확인할 4가지

발행

암 치료 중 입맛이 없고 살이 빠질 때 확인할 4가지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AI 생성 · 실제 진료 장면이 아님)
암 치료 중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체중 변화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먹기 어렵게 만드는 원인, 수분과 단백질 섭취량, 바로 연락해야 할 신호를 확인하면 암클리닉이나 담당 치료팀과 상의할 때 훨씬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암 치료 중 입맛이 없고 체중이 줄기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얼마나, 얼마 동안 빠졌는지"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막연히 "요즘 못 먹어요"보다 "2주 사이에 몇 kg 줄었어요"라는 정보가 있어야 암클리닉이나 담당 치료팀이 원인을 좁히고 영양 관리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네 가지를 차례로 살펴보시면 진료 때 무엇을 말해야 할지 정리가 됩니다.

1. 체중을 같은 조건에서 꾸준히 재고 있나요?

체중은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온 뒤, 비슷한 옷차림으로 일주일에 두세 번 재는 것이 좋습니다. 날마다 조금씩 오르내리는 건 흔한 일이라 한 번의 숫자보다 흐름이 중요합니다. 평소 체중에서 몇 주 사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다음 진료를 기다리지 말고 치료팀에 먼저 알려 주세요. 붓기가 있으면 체중이 그대로여도 근육은 빠지고 있을 수 있으니 "팔다리가 가늘어진 느낌"도 함께 적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암 치료 중 입맛이 없고 살이 빠질 때 확인할 4가지 관련 연출 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이미지입니다 (AI 생성 · 실제 진료 장면이 아님)

2. 먹기 어렵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입맛이 없다"는 말 안에는 여러 이유가 섞여 있습니다. 메스꺼움, 입안이 헐어서 따가운 것(구내염), 음식 맛이 쓰거나 금속 맛이 나는 것, 변비나 설사,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 우울하거나 기운이 없어 식사 준비 자체가 버거운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밥 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린다"와 "삼킬 때 목이 아프다"는 대처가 전혀 다릅니다. 어떤 순간에 먹기 힘든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증상에 맞는 조절 방법을 찾기가 쉬워집니다.

3. 물과 단백질은 하루에 어느 정도 드시나요?

한 끼를 제대로 못 드시더라도 수분과 단백질은 챙기는 것이 우선입니다. 세 끼를 고집하기보다 하루 대여섯 번 조금씩 나눠 드시고, 달걀찜, 두부, 생선, 요거트, 죽처럼 부드럽고 단백질이 들어간 음식을 곁들여 보세요.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금방 배가 차니, 물은 식사 사이에 나눠 마시는 편이 낫습니다. 하루 동안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사진이나 메모로 남기면 영양 상태를 판단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됩니다. 다만 신장 질환이 있거나 수분 제한을 안내받은 분은 먼저 치료팀과 양을 상의하세요.

4. 바로 연락해야 하는 신호가 있나요?

물조차 마시기 어려운 상태가 하루 이상 이어질 때, 소변 양이 확 줄거나 색이 매우 진할 때, 일어설 때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을 때, 구토나 설사가 멈추지 않을 때는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탈수나 전해질 이상은 치료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건강보조식품이나 즙, 한약 등을 새로 드시려는 경우에는 항암 치료와 겹치지 않는지 반드시 먼저 물어보세요.

먹는 문제는 "참으면 지나가겠지" 하고 넘기기 쉽지만, 치료를 끝까지 이어 가는 체력과 직결됩니다. 위의 기록을 들고 가시면 짧은 진료 시간에도 필요한 이야기를 빠짐없이 나눌 수 있습니다. 암 치료 중 식사와 체중 변화로 고민이 있으시다면 연세소래메디칼의원에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암 치료 중 체중이 조금 빠지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치료 중 체중 변화는 흔하지만 당연하게 넘길 일은 아닙니다. 체중과 근육이 줄면 기운이 떨어지고 치료를 견디기 어려워질 수 있어, 몇 주 사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치료팀에 알리고 원인과 관리 방법을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입맛이 없을 때 아무거나 먹고 싶은 것만 먹어도 되나요?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도 드시는 것이 굶는 것보다 낫습니다. 다만 가능하면 단백질이 든 음식을 조금씩 곁들이고, 날음식처럼 감염 위험이 있는 음식은 치료 중 주의가 필요할 수 있으니 치료팀의 안내를 따르세요.
Q. 영양 보충 음료나 건강식품을 먹어도 될까요?
제품에 따라 치료 약과 겹치거나 질환에 맞지 않는 성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새로 드시기 전에 제품 정보를 가지고 담당 의료진에게 먼저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참고 자료

  1. 암환자의 식생활 및 영양 관리 정보 —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공공기관
  2. Eating Hints: Before, During, and After Cancer Treatment — National Cancer Institute 공공기관
  3. 암 환자 영양 관리 관련 진료 권고 — 대한암학회 진료지침

감수 김경표 대표원장 · 가정의학과 전문의 · 최종 검토

전체 글

최신 글부터 골라 읽으세요 · 11편

연세소래메디칼의원

인천광역시남동구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포구로 75 송원빌딩 2층
전화
032)437-7585

카카오맵 열기네이버 지도위치·내원 안내